춘천시 정원도시 추진…호수국가정원 포럼 5일 개최
송고시간2023-04-03 17:45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포럼이 열려 발전 과제 등을 논의한다.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원협회가 주관하는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포럼 1.0'이 5일 오후 춘천 KT&G상상마당에서 열린다.
포럼은 정원 조성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체적 실천 방안 등 2가지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허영 의원과 포럼 참가자가 토론자로 나서 중도동 일대에 추진되는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통한 정원산업 확대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 3일 "정원 포럼은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은 물론 정원과 관련한 문화와 산업을 지속해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원도시로 발전을 위한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레고랜드 인근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의암호와 연계한 호수정원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시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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