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관학교 4기 교육생 모집 경쟁률 2.4대 1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요람인 'AI 사관학교' 4기 교육생 모집 경쟁률이 2.4대 1을 기록했다.

4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330명을 선발하는 교육생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779명이 지원했다.

AI 사관학교 기수별 경쟁률은 1기 5.8대 1, 2기 3.4대 1, 3기 2.3대 1로 다소 떨어지는 추세다.

이번 모집에서는 광주에서 460명이 지원했으며 서울·경기·인천 111명,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53명, 대전·충남·충북 16명, 전남·전북 137명, 제주 2명 등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마이스터고 출신 등 만 18세 12명, 19∼25세 280명, 26∼30세 320명, 31세 이상 166명이었다.

취·창업 준비생 736명, 스타트업 종사자 43명이 지원했다.

사관학교는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과정, 기술 역량 검정, 심층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10개월간 인공지능 이론·실습 교육, 프로젝트 과정 등을 무료로 이수하게 된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4/04 13: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