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늘리기 나선 동두천시…전입장려금 등 3개사업 시행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전입장려금 등 3가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3개 지원사업은 전입장려금, 지역 내 대학생 주거비 지원, 직업 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 등이다.

전입장려금은 전입 후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로 5만 원을 지원한다.

또 동두천 전입 후 지역 내 대학교 기숙사 또는 월세 임대차계약을 한 주택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에게는 학기별 30만 원을 지원한다.

월세로 지역에 거주하는 장교·부사관·군무원에게는 6개월마다 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며, 대학교 기숙사비 지원은 소속 대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시책의 적극적 발굴과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구 유출 방지와 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4/05 15: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