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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강원·경북에 황사위기경보 '관심'…내일부터 황사

송고시간2023-04-20 18:29

황사에 미세먼지에...
황사에 미세먼지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6일 오후 북악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3.4.1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일 오후 5시 부산·울산·강원·경북에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중국 북동부와 몽골 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동풍을 타고 21∼22일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강원영동·부산·울산·경북 미세먼지 수준은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영서·충청·대구·경남·제주는 '나쁨', 호남권은 '보통'일 전망이다.

22일도 강원영동·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까지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12∼66㎍/㎥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환경부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그래픽] 황사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
[그래픽] 황사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11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는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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