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농장숙박 체험…부여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20개 추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0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혀 제도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이로써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굿뜨래페이(지역화폐)와 밤양갱세트, 한돈세트, 표고버섯세트, 방울토마토 등 기존 47개에서 67개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주요 답례품은 열기구 체험, 부여서울농장 숙박체험권, 치유정원 치유체험, 가림성 사랑나무 감성소풍 체험권, 연이랑(전통주), 요거트세트, 표고조청 등이다.

군은 공급업체 교육을 통해 고향사랑e음에 추가된 답례품을 등록하고 기부자가 답례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정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군소도시 경제는 대규모 도시 경제에 흡수되고 인구감소와 유출로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부여의 튼튼한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기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15 10: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