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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유상증자

송고시간2023-05-17 11:37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지난 2일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차·기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고속 충전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천기를 구축하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초고속 충전기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E-CSP와 전기차 충전 기술 플랫폼(E-CTP)을 적용한다.

현대차·기아의 프리미엄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회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초고속 충전기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에는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기능을 적용해 고객이 별도 조작 없이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자사 전기차 고객들이 이피트,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충전소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고객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충전 생태계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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