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송고시간2023-05-19 14:30
■ '후쿠시마 시찰단' 21명 5박6일 방일…"日오염수 정화 직접 확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는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원전 현장을 방문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찰단 파견 계획을 발표했다. 박 차장은 "이번 시찰 활동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필요한 조치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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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과 후쿠시마 원전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구성과 현지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2023.5.19 hkmpooh@yna.co.kr
■ "젤렌스키 21일 방일"…G7정상회의서 '대반격 지원' 촉구할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한 회의에 직접 참석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자국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NYT는 미국 당국자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 계획을 확인하면서도 보안 이유로 정확한 방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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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국사태→남국게이트"…與 '대선 자금세탁' 의혹제기로 맹공
국민의힘은 19일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더불어민주당 코인 게이트'로 규정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을 향해 김 의원 '제명 징계'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김 의원이 코인 거래를 통해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지원을 위한 자금세탁을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전선을 확대했다. 하태경 의원은 제보를 토대로 지난해 대선 기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이던 김 의원이 시세 36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신생 코인 클레이페이로 교환하면서 이른바 '작전세력'에 20%의 수수료를 주고 약 30억원을 현금화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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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113만5천가구에 월 4만3천원 냉방비 바우처 지원
정부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113만5천가구에 월평균 4만3천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 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기존 취약계층·취약부문에 지원해온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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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거녀·택시 기사' 살해 이기영 1심서 무기징역 선고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이기영(32)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최종원 부장판사)는 강도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체를 온수로 씻어 혈액의 응고를 막아 유기하기 쉽게 했고, 시신을 잘 찾을 수 없게 비가 많이 오는 날 공릉천에 유기했다"면서 "피해자의 지인들에게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살해 방법 역시 매우 잔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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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외세간섭·색깔혁명 반대"…중앙亞 5개국과 정상회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외부 세력의 국정 간섭과 '색깔혁명' 책동에 결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19일 중국 산시성 시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방안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색깔혁명은 권위주의 정권 국가에서 서방 주도로 일어나는 민주주의 개혁 운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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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첫 재판서 '뇌물 수수' 전면 부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수천만원대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9일 처음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재차 전면 부인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변호인은 "4선 의원으로서 20년에 이르는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 차례도 뇌물수수 등 어떤 죄목으로도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이 사건과 인접한 시기에는 후원금 모금 전체 1위를 했을 정도로 정치자금이 부족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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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37%…3주 연속 상승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라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인 5월 2주차(9∼11일) 조사보다 2%포인트(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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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직무이용 이익도모 책임 물어야…與조명희도 관심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의원이 직무를 이용해서 사적 이익을 도모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점은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명희 의원 건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을 환기하며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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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비사막·내몽골고원 황사 발원…일요일 수도권 영향 가능성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전날부터 황사가 발원하는 중이며 이 황사가 바람을 타고 남동진해 일요일인 21일 수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상청이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황사가 영향을 주는 지역과 시간은 오늘과 내일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는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니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근 내몽골고원과 몽골 남동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황사가 발원하기 쉬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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