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스웨덴 낙카교육청과 학생교류 등 협약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스웨덴의 낙카교육청과 학생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웨덴을 방문중인 윤건영 교육감은 22일 낙카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교류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교류, 과학·수학·정보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또 낙카교육청은 충북도교육청의 '충북 노벨 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와 '글로컬 영재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과 10월 각각 학생 20명을 선발해 스웨덴의 학교에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사전에 정한 연구과제에 대한 탐구활동 등을 펼치는 이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스웨덴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노벨박물관,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영국의 옥스퍼드대, 캐번디시연구소, 그리니치천문대 등을 탐방하고, 석학들의 특강도 들을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지난 19일 출국해 스웨덴과 영국에서 이들 프로젝트를 펼칠 현장을 사전답사하고 있다.

b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2 0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