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 사의 표명…코레일 사장 지원
송고시간2023-05-25 09:36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한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자리에 지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한 사장의 사의는 부산시 재가를 통해 최종 결정되지만 이미 시와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율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서 소임과 도리를 다하지 못함에 따라 부산시민과 공사 직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철도고를 졸업한 한 사장은 철도청 재직 중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한국철도공사에서 경영혁신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에 의해 2021년 11월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나 임기 3년 중 절반밖에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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