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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밝힌 '나쁜엄마' 시청률 10%…자체 최고

송고시간2023-05-26 11:29

JTBC 드라마 '나쁜엄마'
JTBC 드라마 '나쁜엄마'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을 연기한 드라마 '나쁜엄마'가 시청률 10%를 달성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10회 시청률은 10.0%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까지 가장 높았던 9회의 시청률 9.4%를 넘은 수치다. '나쁜엄마' 시청률은 첫 회에서 3.6%였으나 이후 차츰 높아져 3회부터는 매회 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0회는 영순(라미란)이 미주(안은진)에게 "강호(이도현)를 다른 여자와 결혼시키려 하는데, 강호가 너를 많이 좋아하니까 마음을 잡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영순은 자신이 시한부 인생임을 미주에게 털어놓는다. 이후 미주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낳은 쌍둥이 아이 아버지가 강호라고 고백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미주가 두 아이를 데리고 강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면서 궁금증을 남겼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그의 아들이자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강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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