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사진학회, 팬데믹 이후 일상 담은 현대사진전 개최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창단 20주년을 맞은 이마고사진학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현대사진전 '뉴데이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학회 소속 작가 36인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일상과 변화를 '뉴데이즈'라는 주제로,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시도로 이미지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하거나 장르의 융합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주는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상욱 이마고사진학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사진이 가진 인문학·사회학적 메시지를 통해 사회에 좋은 영감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7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