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송고시간2023-05-28 15:00
■ "아이들에게 미안"…'공포의 착륙' 30대 이씨 영장심사 출석
대구공항에 착륙 중인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연 이모(33)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대구지법에 도착했다. 이씨는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하고 법정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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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공항에 착륙 중인 항공기의 비상 출입문을 연 이 모(33) 씨가 28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5.28 psik@yna.co.kr
■ '시흥동 연인 살해범' 영장심사…"평생 속죄하고 살겠다"
데이트폭력 신고에 불만을 품고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33)씨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며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고 답했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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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시민 불편 야기하는 불법집회에는 엄정 대처"
대통령실은 28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 민주노총이 오는 31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원칙에 따른 법 집행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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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당국 "韓관광객 병원 수송 지원…호텔 수도·전기 복구 중"
태풍이 강타한 태평양의 섬 괌을 방문했다가 하늘길이 막혀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이 3천2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괌 관광청이 호텔 등 숙박업소의 수도·전기시설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괌 관광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괌 상수도국·전력청과 협력해 현재 전력망이 끊겨 제한된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호텔들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지원하기 위해 한국 외교부 괌 주재 공관(주하갓냐 출장소)과 파트너십을 맺고 응급 의료기관 방문을 위한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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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돈봉투 수수자' 규명 속도…현역의원 국회 동선 추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금 조성·전달책을 넘어 수수자 쪽으로 초점을 옮겨가고 있다. 많게는 20명에 이르는 현역의원 '줄소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달 26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구속기소 하면서 300만원짜리 돈봉투 20개(총 6천만원)가 빠짐없이 현역의원들에게 전달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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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부담금 완화·실거주 의무 폐지되나…30일 국토위 논의
지난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되면서 이번 주부터는 당장 처리가 시급한 부동산 관련 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장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완화 방안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8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3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주요 쟁점 법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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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3.2%p 오른 44.7%[알앤서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p) 상승한 44.7%를, 부정 평가는 1.7%p 하락한 53.2%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7%p 오른 41.6%, 더불어민주당이 1.1%p 오른 4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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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단독처리 후 거부권' 정국 이어질 듯…6월 국회도 '먹구름'
거대 야당의 쟁점 법안 단독 처리에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강 대강 대치 정국이 5월을 넘어 6월 임시국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 간 일촉즉발 충돌이 예상되는 쟁점 법안들이 여전히 수두룩한 탓에, 여야 대표간 회동 합의에 따른 '해빙 무드' 기대감도 반감되는 모양새다. 당장 167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30일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을 강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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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사장 공백 장기화 조짐…'내년 총선·개각' 與교통정리 주목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정승일 전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사퇴한 이후 최대 에너지 공기업의 '수장 공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당초 한전은 지난 26일 정기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안건 미정을 이유로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장의 중도 사퇴 시 1개월 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한전은 다음 달 중순께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를 꾸려야 한다. 정 전 사장의 사직서는 지난 19일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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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도 괜찮아' 황금연휴 둘째날 전국 축제장 북적
5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사흘간의 황금연휴 둘째 날인 28일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전국 축제장에는 나들이객이 몰렸다. 전날부터 계속된 비와 20도 안팎의 서늘한 날씨도 늦봄 막바지 축제로 몰려드는 나들이객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쇼핑센터나 박람회 등 실내 시설에도 비를 피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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