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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착용하는 척하다가 1천만원어치 들고 튄 고등학생들

송고시간2023-06-02 14:10

(구리=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착용하는 척하다가 훔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
구리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께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차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났다.

이들 중 한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했으나 이들이 미성년자라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 간 차량을 빠르게 확인해 범행 한시간여만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타지역 소재 학교 학생으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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