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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휴가철 앞두고 교통기반시설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송고시간2023-06-08 15:14

조태용 "교통 마비되면 안보에 치명타…최악 상황에도 최단 시간 내 정상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 분야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 태세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공항, 항만, 철도 등 교통 기반 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노리고 사이버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였다.

조 실장은 회의에서 "사람의 혈관과 같은 교통이 마비될 경우 사람의 혈류가 막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물론 국가안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급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 유지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교통 기반 시설을 최단 시간 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 관련 핵심 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보실은 지난 4월 12일 에너지 분야 기반 시설 점검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 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 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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