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시동
송고시간2023-06-08 16:48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오후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안 정책의 소비자인 시민이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주체로서 직접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시민과 정부,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에는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재단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청년 90명을 선발해 전자금융사기, 부동산사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운행 등 3개 과정별 실무교육을 거쳐 7월 말부터 주제별 예방 홍보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설용숙 자치경찰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다양화되어가는 전자금융사기와 서민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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