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X3 트리플잼'에 국가대표 참가…4개국 13팀 출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트리플잼에 한국 3대3 국가대표팀과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4개국 6팀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13팀이 참가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달 24∼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3대3 트리플잼 참가팀 명단을 8일 발표했다.

일본 W리그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도요타 안텔로프스, 싱가포르 점프샷, 태국 슛잇 드래곤스, 필리핀 타이탄스 등 해외 4개국의 6개팀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 국내에서는 WKBL 6개 구단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 7팀이 나선다.

4개 조로 나뉜 13팀은 24일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팀은 8강에 올라 25일 대전을 이어간다.

WKBL은 2017년 한강시민공원 예빛섬을 시작으로 고양 스타필드와 하남 스타필드 등에서 3대3 트리플잼을 열어 왔다.

올해 3대3 트리플잼은 타임스퀘어 내부에 마련되는 임시 3대3 코트에서 열린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08 17: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