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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지검, 강원도청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동반이전 맞손(종합)

송고시간2023-09-19 17:34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 강원도개발공사가 19일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은 청사 이전 부지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 행정복합타운 예정지로 선정하고 도와 시는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강원개발공사는 청사 이전계획 부지를 반영한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부상준 춘천지법원장, 정진우 춘천지검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법원과 검찰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역사적인 날로, 통 큰 결정을 해준 법원장과 검사장께 감사하다"며 "도청과 법원·검찰이 함께 이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전국 최고의 행정복합타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 법원장은 "협약으로 쾌적하고 질 좋은 사법 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신속한 청사 이전으로 도를 대표하는 법원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에서 국민의 권리구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사법부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지검장도 "지금에 이르기까지 순탄치 못한 과정이었지만 함께 지혜를 모아 오늘 합의까지 이르게 됐다"며 "준비와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이전을 완료하고 도민이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청사는 2026년 3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강원개발공사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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