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외교부, 항저우에 영사 임시사무소 운영
송고시간2023-09-19 17:36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4일 앞둔 19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 참가국들의 국기가 걸려있다. 2023.9.1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오는 23일 개막하는 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국민의 안전 지원을 위해 외교부가 현지에서 영사 임시사무소를 운영한다.
외교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항저우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현지를 찾은 한국인에게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과 관련된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기 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사무소 주소와 연락처 등을 담은 가이드북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s://www.0404.go.kr)에서 볼 수 있다.
또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주상하이총영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지 안전정보를 수시로 전파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참가 또는 여행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시는 국민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를 잘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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