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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대표 전방위 수사

검찰, 이재명 대표 전방위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각각 정치자금법,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이 대표를 압박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뒤인 1월 28일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잘못이 없는데 또 오라니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월 10일 이 대표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이 성남FC에 낸 170억여원의 후원금을 정당한 광고비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검찰은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받은 돈이라며 제3자 뇌물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을 허위라 보고 2022년 9월 8일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8개월 도피 끝에 1월 17일 태국에서 송환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 대표를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도 검찰의 칼 끝이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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