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철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등산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날씨가 춥고 길은 얼어붙어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 산행시 안전수칙, 조성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기 위해 겨울철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지만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2년간 1월에 발생한 등산 사고는 평균 470건, 인명피해는 3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실종자 집계를 시작한 2017년 1월 등산 중 발생한 실종자는 14명으로 월 평균 수치인 11.5명보다 많습니다.

겨울철에는 찬바람이 불고 날씨 변화가 심한데다 길이 얼어붙어 위험하기 때문에 산행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산에 오르기 전 해당 산의 날씨와 등반 소요 시간, 위험 구간을 확인하고 체력을 고려해 적절한 탐방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체온증과 동상을 예방하려면 모자와 장갑, 귀마개 등 보온과 방수가 잘 되는 복장을 갖추고, 아이젠 등 안전 용품을 챙겨야 합니다.

초콜릿 등 고열량 비상식품과 상비약,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필요합니다.

<이충현 /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실 사무관>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서 부상을 예방하시고 산행 도중에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하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는 것을 고려하셔서 오후 4시 이전에는 산행을 마쳐야…"

특히 눈 덮인 겨울 산은 원근감이 떨어지고 등산로 구분이 쉽지 않아 조난될 수 있기 때문에 길을 잘못 들었다면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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