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4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다음 달 시작되는 올림픽 1차 예선에서 유럽파 없이,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김학범호.

김 감독은 4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달 치러질 올림픽 1차 예선 필승 구상을 마쳤습니다.

1차 예선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를 소집하지 않고 국내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정면돌파할 계획입니다.

유럽파 카드는 내년 1월 열리는 최종예선 때 꺼내 들 계획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19살 이강인 호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연령과 상관 없이 충분히 경기를 뛸 수 있는 능력만 갖고 있다면, 언제든지 기용할 생각입니다. (다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유럽에 아직까지는 충실해야되기 때문에…"

1차 예선에서 우리나라는 호주와 캄보디아, 대만과 H조에 포함됐습니다.

김학범 호 1차 목표는 '강적' 호주를 꺾고 조 1위로 올림픽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것입니다.

조 2위로 밀릴 경우 각 조 11개 2위 팀들과 4장의 최종예선 티켓을 다퉈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조 1위를 하지 못하게 되면 2위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1위를 해야한다…일단 무조건 호주를 이겨야겠단 생각을…"

김학범 감독은 조만간 23명의 23세 이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달 22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1차 예선 준비에 본격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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