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 국내로 반입된 폐기물을 다음 달 내로 소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폐기물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부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 국내로 재반입된 쓰레기를 다음달까지 소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평택항에는 평택 소재 A업체가 불법 수출했던 폐기물 1,200여 톤과 해당 업체가 불법 수출하려던 3,400여 톤 등 총 4,600여 톤의 폐기물이 쌓여 있습니다.

평택시는 조만간 해당 업체에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고 약 6억원을 긴급 지원받아 소각하는 방법으로 대집행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에 대한 '폐기물국가간이동법' 위반 혐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필리핀에 남아있는 5,100톤의 쓰레기에 대해서는 필리핀 정부와 이송 방법과 반입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공공 관리도 강화됩니다.

환경부는 폐기물 선별장과 소각시설 등의 공공 처리 용량을 확대하는 종합계획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방치되거나 불법투기된 폐기물의 처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합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기준 65만8,000t에 달하는 방치 폐기물 가운데 20%를 먼저 올해 말까지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처리하고, 2022년까지 '방치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