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달 가까이 비어있던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 고민정 부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여성 청와대 대변인인데요.

파격적인 발탁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의겸 전 대변인 사퇴 후 공석이었던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만 나이로 30대인 고민정 부대변인을 선택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의 국정철학, 그리고 성과를 소상히 전달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그런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대선과정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대선 이후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됐고 올해 초엔 비서관으로 승진됐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언론인 출신의 외부 인사를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내부 인사로 선회했습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신임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무적 감각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지만, 청와대는 고 대변인이 탁월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정무 감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편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인사가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 송경희 전 대변인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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