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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0 남은 실종자 3명 어디에…"다뉴브강 하류 수색 집중"

남은 실종자 3명 어디에…"다뉴브강 하류 수색 집중"

송고시간2019-06-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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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양된 헝가리 사고 유람선 내부에 대한 마지막 정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남은 3명의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현지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경찰과 함께 다뉴브강 하류 수색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현지에서 박수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뭍으로 올라온 허블레아니호의 속을 들여다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양 다음 날 바로 정밀수색을 하려 했지만, 헝가리 검경이 증거 훼손을 우려해 하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벌인 정밀수색은 그러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성인 남성의 허벅지까지 쌓인 진흙 아래 실종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됐습니다.

진흙을 걷어낸 선실과 창고 등 선체 전체를 세 차례나 수색했으나 유류품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이제 세 명.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요청을 받은 헝가리 측이 인양 후 이틀간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도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 대응팀의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우선 이번 사고의 키를 넘겨받은 헝가리 경찰청과 향후 수색 계획을 추가로 협의했습니다.

양국 공동 수색을 이어가되, 헝가리 측이 헬기 1대와 보트 20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상경찰뿐 아니라 교통경찰까지 수색에 투입해 수위가 낮아지며 드러난 하류 지역을 새로 집중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수상구조대에도 수상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수색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허블레아니호는 결국 남은 실종자 3명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지 않은 채 사고 증거물로 남게 됐습니다.

헝가리 체펠섬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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