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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8 유조선 피격에 원유시장 긴장…기름값·수급 '촉각'

유조선 피격에 원유시장 긴장…기름값·수급 '촉각'

송고시간2019-06-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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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오만해상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하자 국제 원유시장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14일) 긴급 회의를 열어 유가 동향과 석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유조건 피격 사건이 발생한 오만해는 호르무즈해협과 맞닿은 곳.

전세계 원유와 석유제품의 3분의 1이 지나는 길목입니다.

파올로 다미코 국제중립유조선주협회 회장은 "모든 국적의 선박과 선원들이 지나는 호르무즈해협이 안전하지 않으면 서방 공급이 위험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해역을 지나던 유조선 피격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내림세를 보이던 원유 선물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에 2% 넘게 뛰었습니다.


원유 거래시장에선 최악의 경우 유가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교역량이 줄고 있고 공급이 더 많은 상황이어서 유가 자체 방향성은 불확실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석유·가스 수급 점검 회의'를 열어 원유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 "업계는 수입 물량에 대해 당장 영향이 없다고 보지만,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므로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정부도 같은 입장입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양한 원유 도입처 확보 등 안정적인 원유 조달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국내 선박들의 운항 상황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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