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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4 미국, 러 금융회사 대북제재…"중국에 우회 경고"

미국, 러 금융회사 대북제재…"중국에 우회 경고"

송고시간2019-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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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러시아 금융회사를 추가로 제재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북 당일, 발표됐는데요.

더이상의 추가 제재는 필요없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바뀐 것인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러시아 금융회사인 '러시안 파이낸셜소사이어티'를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단둥중성 인더스트리&트레이드' 등의 북한인 대표에게 은행계좌를 제공해 북한이 국제금융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소재 북한 기업들 역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재무부는 "북한의 국제금융시장 접근을 돕는 것은 중대한 제재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의 이번 제재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추가 대북제재를 철회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 사람들은 굉장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제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 당일 제재가 발표되면서 중국의 제재 이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경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백악관과 국무부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공유된 목표"라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북 카드'에 미국이 사실상 '대북 제제'로 맞대응에 나서면서 이달말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간 긴장의 수위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존 제재로도 충분하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전략에도 변화가 생긴 것인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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