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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2 "연대를 통해 변화를"…페미니즘 연극제 시작

"연대를 통해 변화를"…페미니즘 연극제 시작

송고시간2019-06-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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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흐름 속에서 출발한 페미니즘 연극제가 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가부장제,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걷는데 낯선 남자가 쫓아오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사실은 성범죄자일 수 있다는 의심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노비아 / 연극 '코카와 트리스 그리고 노비아의 첫날밤' 中> "친구들끼리 모인 단톡방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여자들 사진이 있는 거예요. 그걸 보면서 가슴이 어떻다 몸매가 어떻다. 그러면서 ○ ○ 그런 말까지 하더라고요."

제 2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한국 여성들이 일상 곳곳에서 겪게 되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연극 등 5편이 공연될 예정입니다.

<나희경 / 페미씨어터 대표> "가부장제를 깨부수는 여성들의 모습, 경력 단절된 여성들, 젠더화된 몸을 인식하고 변화하기 시작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극제의 주제는 '연대'.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손을 잡아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나희경 / 페미씨어터 대표> "2018년 연극계에 크게 미투 운동이 있고 나서 처음에 발언을 한 것은 용기 있는 개인이었지만, 그 이후로 연극계의 변화를 이뤄내 간 것은 모두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연극제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성희롱, 가부장제 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길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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