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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6 2분기 손실 줄었지만…한전 상반기 9천억대 영업적자

2분기 손실 줄었지만…한전 상반기 9천억대 영업적자

송고시간2019-08-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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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력이 상반기에만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고유가로 2조원 넘게 영업손실을 냈던 2012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표인데요.

2분기엔 원자력 발전 가동률은 높아졌지만, 미세먼지 감축정책이 한 원인이 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9,285억원, 지난해보다 1천억원 넘게 늘며 상반기 기준 7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이자비용 등을 더한 순손실은 1조2천억원에 육박합니다.

그나마 2분기만 따져보면 영업손실은 1분기의 절반 이하인 3천억원가량,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대부분 끝나 원전 가동률이 82%대로 오르고 발전용 액화천연가스값도 내렸기 때문인데, 그래도 3분기째 영업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갑순 / 한국전력 재무처장> "여전히 높은 연료 가격과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석탄 발전기 가동 중지 등으로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원전을 더 돌렸지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을 덜 쓰고 LNG 값은 여전히 비쌌기 때문이란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적자에 한전은 가정용 누진요금제 폐지나 원가 이하 요금의 현실화를 담은 전기요금 개편안을 11월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최승국 / 한전 사외이사> "에너지 복지를 요금 체계에서 분리를 해내는 것. 이런 것이 되면 한전 경영구조는 개선될 거라고 봅니다. 올해는 적자 폭이 크지만…"

하지만 한전의 요금체계 개편을 담은 전기요금 약관은 정부 전기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경기사정상 정부가 요금 인상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아 비용 증가에 따른 한전의 적자행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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