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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7 태풍 '크로사' 영향 확대…동해안 300㎜ 호우

태풍 '크로사' 영향 확대…동해안 300㎜ 호우

송고시간2019-08-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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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내일은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일본을 관통할 전망인데, 태풍과 가까운 동해안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크로사가 거대한 비구름을 이끌고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에 뚫려있는 커다란 눈이 특징인데, 직경이 100km를 넘습니다.

태풍은 광복절에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혼슈 지방을 관통할 전망입니다.


태풍 길목에 있는 독도와 울릉도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 북상하면서 영남과 동해안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동풍을 타고 들어오는 수증기가 백두대간에 부딪히면서 동해안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은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총 강수량이 300mm를 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도 20~60mm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 중심이 타원형으로 바뀌면서 변칙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심이 원형일 때는 회전축이 직각이어서 비바람이 태풍 중심 주변으로 만들어지지만, 타원형은 회전축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넓은 지역에서 비구름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한반도 영향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동해안에서는 시속 70km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일 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인 만큼,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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