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합뉴스 홈페이지
연합뉴스 홈페이지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재생시간 02:04 중·일 조선업계 손잡고 한국 견제…수주 경쟁 가열

중·일 조선업계 손잡고 한국 견제…수주 경쟁 가열

송고시간2019-08-16 07:46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앵커]

중국과 일본 조선업계가 우리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합작 조선사까지 만들었는데요.

액화천연가스, LNG 선박을 중심으로 한중일의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중국 1위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과 일본 3대 해운사인 몰쉬핑은 LNG 개발과 에탄가스 운송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해운사가 LNG 개발과 운송에 필요한 LNG선을 한국을 배제하고 자국 조선사에 발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 최대 민영 조선소 장수뉴양즈장과 일본 특수선 전문업체 미쓰이E&S의 합작사도 이달 중 출범합니다.

두 나라 조선업체가 합작사를 세운 것은 처음으로, 중국의 원가 경쟁력에 미쓰이E&S 기술력을 합쳐 한국의 질주를 저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한국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전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중국이 수주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는 LNG선 건조가 강점이지만 올해 들어서는 목표량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목표 수주량을 16.8% 달성하는데 그쳤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은 41%와 26.5%에 머물렀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 경기 부진이 큰 영향입니다.


<이봉진 / 한국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 "우리나라는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요. 유럽 선사들의 투자가 늘어나야 하거든요. 유럽 선사들 투자가 올해 많이 줄었어요."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조선업계는 120척을 발주할 예정인 카타르·모잠비크 LNG프로젝트와 11척 발주에 나선 대만선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주요영상

영상 홈

핫영상

많이 본 영상

핫뉴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