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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4 장대호 얼굴 공개…"흉악범이 양아치 죽여…반성 안해"

장대호 얼굴 공개…"흉악범이 양아치 죽여…반성 안해"

송고시간2019-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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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하고 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 38살 장대호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의 보강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 선 건데요.

여전히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 훼손에 유기까지 한 장대호.

남색 반팔 상의에 슬리퍼를 신고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온 장대호는 지난번 법원의 영장심사 때와 달리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경찰이 심의 끝에 신상공개를 결정해, 얼굴을 드러낸 것입니다.

<장대호 / 토막살해 피의자>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에게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밝힌 장 씨는 역사적 사실까지 거론하며 원한에 의한 범행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대호 / 토막살해 피의자> "고려시대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중부는 그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가 무신정변을 일으킨 그 당일날 잡아 죽였습니다."

특히 장 씨는 모텔 종업원 일을 하면서 범행 전에도 온라인상에서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자수하러 온 장대호를 돌려보낸 당시 당직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또 야간에 접수된 민원과 신고 접수 등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당직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대호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경찰은 범행동기와 증거 등 추가 확인작업을 거친 뒤 오는 금요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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