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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33 불타는 지구의 허파…브라질 아마존 산불로 신음

불타는 지구의 허파…브라질 아마존 산불로 신음

송고시간2019-08-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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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밀림이 잇따른 화재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에서의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했는데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려 7만 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재순 특파원입니다.

[기자]


넓은 평원이 온통 불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 바로 옆까지 번진 불길은 금방이라도 차량을 집어삼킬 듯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잇따른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약 1천km 떨어진 상파울루까지 연기가 퍼져나갔고, 브라질 상공을 뒤덮은 연기는 우주에서도 확연히 보일 정도입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올해 브라질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7만 3천 건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산불 건수보다 무려 84% 늘어난 수치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비정부기구가 브라질 정부에 대한 비판을 확대하기 위해 산불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농부들이 불을 냈을 수도 있죠. 누구나 용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NGO들입니다."

이에 환경단체 등 비정부기구들은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산불 발생은 아마존의 상업적 개발을 허하겠다는 현 정부의 공약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타들어 가는 지구의 허파에 전 세계의 근심이 커졌지만,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을 개발하지 말라는 것은 브라질의 발전을 저해하려는 국제사회의 음모라고 일축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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