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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2 산 대신 물 위에…수상태양광 발전소 가보니

산 대신 물 위에…수상태양광 발전소 가보니

송고시간2019-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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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환경에너지라 불리는 태양광 발전이 산림 훼손의 주범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물 위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나경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산 중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인근에는 추가 설치를 위해 벌목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산 아래에서 태양광 시설까지 연결하는 도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태양광 시설이 지난해에만 5,500여곳이나 허가됐는데, 지난 3년간 월드컵 경기장 6,000개 넓이의 산림이 훼손됐습니다.

이 때문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노태호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과거에 산지 태양광이 무분별하게 산지를 훼손하고…적정한 규모로 갈 수 있다면 환경적으로 안전하고, 수질의 문제, 생물 다양성 이런 것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청풍호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졌습니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곳 물 위에 지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은 세계 15번째로 큰 규모, 4,000명이 연간 쓸 수 있는 3MW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태양광 패널이 특수하게 제작된 부유물 위에 설치됐는데, 수질오염이나 물고기 등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등 강한 비바람에도 견고하게 설계됐다고 수자원공사 측은 설명합니다.

<주인호 /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넓은 수역과 깊은 수심에 설치된 유일한 시설입니다. 레퍼런스(시설 자료)를 이용해서 국내 기업이 외국에 수출하는 기반이 되면…"

국내에는 이런 발전소 설치에 적합한 큰 호수가 많지 않아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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