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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7 [노인인권기획] "대접 받으려면 존중 먼저"…'선배 시민' 의식 확산

[노인인권기획] "대접 받으려면 존중 먼저"…'선배 시민' 의식 확산

송고시간2019-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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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화하는 노인들의 또 다른 모습 중 하나로 '선배 시민'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과거 생각에서 벗어나, 인생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자는 것입니다.

이어서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한창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장자를 꼭 대접해야 하는가'.

<현장음> "성장 과정을 다 본 애는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데, 처음 만난 집 자녀 같으면 존댓말이 나오죠.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대놓고 반말하면 안 좋더라고.) 듣는 사람도 안 좋고요."

나이로 아랫사람, 윗사람을 나누는 위계질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최소한 연장자라고 무조건 대접을 요구하기 전에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데는 뜻이 모입니다.

<현장음> "선후배 관계를 존중해줘야 하고 내가 예의 갖출 건 갖추고 대접 받는 사람도 좋잖아요? 대접할 때는 하고, 저는 이런 문화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음> "노인 차별이 없는, 노인으로서 존중받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내가 존중받으려면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 하고…"

지역 문화재를 소개하는데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까지,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영희 /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교육을 통해서 좀 더 어르신이 선도하고, 모범을 보이는 역할로 (노인에 대한) 인식도 변화될 수 있는 것이고…"

돌봄을 받는 입장에서, 지역 공동체의 '선배 시민'으로 거듭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선배 시민이라는 말은 1990년 UN총회에서 해마다 8월 21일을 시니어 시티즌, 선배 시민의 날로 정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노인들의 권리와, 삶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전할 의무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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