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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5:23 [기업기상도] 구름속 햇살 비친 기업 VS 폭풍에 휩싸인 기업

[기업기상도] 구름속 햇살 비친 기업 VS 폭풍에 휩싸인 기업

송고시간2019-09-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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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추석 경기가 썩 좋지 않습니다.

나라 안팎 사정이 다 나쁜데 좋을 리 없죠.

정부는 마른 수건 쥐어짜는 심정이라며 다시 부양책 내놨는데요.

지친 경기에 영양주사 되기 기대하며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먼저 LG디스플레이, 그리고 솔브레인입니다.

디스플레이 제조용 불화수소 독립 선언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두 달 만에 순도 99.999% 국산 불화수소 공정 투입 시작했습니다.

이 분야 전문 솔브레인이 공급합니다.

디스플레이 업황이 나빠 유감이긴 한데요.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서 일본산을 국산으로 대체하거나 대체공급선 확보 소식 속출합니다.

한국에 경고만 주려던 게 일이 커졌다.

아베 정권의 그릇된 선택 전말을 일본 언론이 이렇게 전했습니다.

늘 한국은 일본을 모르고 자신들만 한국 잘 안다더니 이렇게 밑천이 드러납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입니다.

실적 악화 주범 메모리 반도체값 하락이 멈췄습니다.

7개월째 하염없이 떨어지던 D램값이 PC용 8기가비트 기준으로 8월에도 7월과 같았습니다.

낸드플래시는 두 달째 올랐습니다.

물론, 올해 전체 시장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최소한 바닥은 보이는 겁니다.

특히, 삼성은 비메모리 사업도 훼방놓는 일본의 한복판에서 일본 기업들에 최첨단으로 만들어 줄 테니 비메모리 생산 맡기란 행사까지 열었습니다.

난관은 이렇게 뚫으라고 있는 겁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첫 번째는 네이버입니다.

일본 자회사 라인에서 문제 상품 판매가 잇따라 공분을 샀습니다.

국내에선 카카오톡이 우위지만 일본, 대만, 태국에선 라인이 1등이죠.

그런 라인의 이모티콘 상품에 처음엔 일그러진 표정의 문재인 대통령 모습이 올라오더니 다음엔 일제 침략의 상징 욱일기 들어간 상품 올라왔습니다.

회사는 급히 내리고 유감 표명해야 했습니다.

라인이 직접 판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불건전 상품 모니터링은 필요합니다.

지금도 일본 어디선가 이런 상품 또 올리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다음은 하나, 모두투어입니다.

효자상품이던 일본행 상품 수요가 급감해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77%, 2위 모두투어 83%, 작년 대비 8월 일본행 수요 감소율입니다.

장사 접은 거나 마찬가지죠.

일본의 도발 탓에 거세진 불매운동의 유탄을 맞은 겁니다.

홍콩도 계속된 시위로 관광객 줄고, 경기가 안 좋으니 유럽 같은 장거리 수요도 좋지 않습니다.

동남아가 좀 늘었습니다만 여행업계엔 힘든 여름입니다.

이번엔 우리, KEB하나은행입니다.

해외금리 급락으로 수천억 원 손실 난 파생결합증권을 이상 조짐 나타난 뒤에도 계속 팔았단 소식 전해졌습니다.

미국, 독일 금리가 일정범위 벗어나면 손실나는 상품이니 금리가 떨어져 범위 벗어날 것 같으면 안 파는게 상식일 테고 그리 한 은행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 은행은 3월부터 금리 떨어지는데 5월까지 팔아 손실이 커졌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 자료고 노조 주장도 비슷합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희 기상도는 2주 전 두 은행 행장님들이 답해주셔야겠다고 했는데, 두 은행에서는 "가입할 때 손실 가능성 알렸다"는 것 말고 뚜렷한 입장이 없네요.

마지막은 한국전력입니다.

연료비는 오르는데 전기값은 못 올려, 실적 안좋은데 빚이 갈수록 눈덩이가 될 전망입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한국은행이 공공기관 부채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한전 계열의 빚이 126조 5,000억 원, 1년새 12조 넘게 늘었습니다.

한전 하나만의 부채비율도 올해 112%에서 2년 뒤 130%로 뛸 전망입니다.

한전은 공공기관입니다만 국내는 물론 뉴욕증시 상장기업이기도 합니다.

전기료 묶고는 조단위 지역사업에 돈만 내야 한다면 상장 자체를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통계와 체감은 다르다지만 물가가 1년 전보다 내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7분기 만에 최고라던 경제성장률은 당초 추산보다 줄었습니다.

정부도, 기업도, 정치권도 지금 뭐가 1순위여야 할지 추석 연휴에 잘 곱씹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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