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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7 日 우익내각 시작부터 망언…아베 "韓대응방침 불변"

日 우익내각 시작부터 망언…아베 "韓대응방침 불변"

송고시간2019-09-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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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탁한 새 각료들이, 취임 일성부터 극우본색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잇따라 망언을 쏟아내면서, 앞으로 한국과의 갈등이 더욱 격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스가와라 잇슈 경제산업상은 취임 첫마디부터 한국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는 세계무역기구 WTO 협정을 위반하지 않았고 따라서 한국의 WTO 제소는 잘못됐다"는 겁니다.

<스가와라 잇슈 / 일본 경제산업상> "일본은 WTO 규정 위반의 징후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입장을 확고하고 꾸준히 전달하고 싶습니다."

우리 교육부 장관에 해당하는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의 취임 일성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교육칙어를 지금 문장으로 바꾸면 매일매일 생활에 참고가 될 것이 있다"며 제국주의 교육의 핵심으로 터부시돼온 '교육칙어'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베 정권 초기부터 정부 차원의 교과서 개입 실무를 담당하며 일본 우경화에 앞장서 온 하기우다를 교육 수장에 발탁함으로써,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가 본격적으로 전파될 거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극우 성향 측근들로 내각을 채운 아베 총리는 "개각 이후에도 한국이 징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며 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을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내에선 아베 총리 측근들로 가득 채워진 새 내각을 가리켜 마음 맞는 사람들의 바비큐 파티 같은 '바비큐 내각'이라며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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