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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6 北, 평양축구 중계에 무응답…'깜깜이' 남북관계

北, 평양축구 중계에 무응답…'깜깜이' 남북관계

송고시간2019-10-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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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축구 맞대결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한측의 무응답으로 생중계마저 어려운 상황인데요.

정부는 다양한 경로로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철저한 오히려 대남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 생중계가 불투명해지며 '깜깜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월드컵 남북 평양 예선.

북한은 남측 취재진과 응원단의 방북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번 평양 경기를 계기로 남북 대화의 활로를 모색하던 정부는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김은한 / 통일부 부대변인>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회신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당국 간 접촉은 하노이 회담 이후 8개월 째 끊어진 상황인데, 북한은 최근들어 대남 비난을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문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고, 국군의 날 행사 등을 이유로 정세 악화의 책임을 남측에 돌렸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 올인하며 연일 압박 메시지를 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너희들이 남북관계나 남북대화 진전을 원한다면 미국에 대해서 제재 완화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내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과정이고…"

인도적 차원의 식량 지원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조 요청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는 북한.

남북관계의 순항을 기대하며 올해 대폭 증액 편성된 남북 교류협력 예산은 갈 곳을 잃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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