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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4 美 "'호르무즈 호위 연합' 공식 발족·임무 개시"

美 "'호르무즈 호위 연합' 공식 발족·임무 개시"

송고시간2019-11-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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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대치국면이 계속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상선 보호를 명분으로 군사행동 채비를 갖춰 주목됩니다.

정호윤입니다.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사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호주와 영국, 사우디 등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호르무즈 호위 연합을 발족하고 임무를 개시한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으로, 사우디와 이란, 쿠웨이트가 석유 운송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30% 정도가 이 지역을 거쳐 갈 만큼 경제적,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미국은 이곳 주변을 지나는 유조선을 비롯해 상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다국적 연합군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함정의 해상활동과 공중 감시가 결합된 이 다국적군의 임무는 사실상 이란 옥죄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미 미국은 지난 5, 6월 이 지역에서 있었던 유조선에 대한 공격은 물론, 사우디 석유 시설 파괴,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 등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런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이 지역에서 군사 동맹체 설립을 우방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이 참여를 거부했고, 일본도 이 동맹체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함정을 파견하기로 하면서 미국은 국제적인 참여를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화약고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누차 불편함을 드러내왔습니다.

다행히 이란은 걸프 해역 주변국에 호르무즈 평화계획을 제안하는 친서를 보내는 등 아직까지는 군사적 맞대응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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