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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5 장벽 붕괴 30주년…"이젠 증오와 차별의 장벽 허물어야"

장벽 붕괴 30주년…"이젠 증오와 차별의 장벽 허물어야"

송고시간2019-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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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는 200여 개의 행사가 열려 그날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제는 모두가 협력해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파랗고 노란 수많은 리본이 베를린 밤하늘 아래 나부낍니다.

이 리본에는 통일 독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시민 3만 명의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베를린 시민들은 30년 전 특별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테오도어 모브스 / 베를린 시민> "특히 30년 전 국경이 개방됐을 때 우리가 어떻게 갑자기 그곳을 통과할 수 있었는지, 그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행사장을 찾은 독일 정치인들은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고 전 세계적으로 만연돼 있는 증오와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독 출신 첫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동서 지역 모두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들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의 힘으로 모든 것을 다 하길 촉구합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모두가 협력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국가를 가르는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 독일 대통령> "우리나라 전역에 새 장벽이 생겼습니다. 좌절의 벽, 분노와 증오의 벽, 말문이 막히고 소외된 벽이 말입니다."

30년 전 베를린에서 장벽이 무너지면서 탈냉전이라는 흐름의 물꼬를 텄다면 지금은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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