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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1 "이날만 기다렸다" 강원 지역 스키장 첫 개장

"이날만 기다렸다" 강원 지역 스키장 첫 개장

송고시간2019-1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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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스키장들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개장 첫날인데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적였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슬로프에 흰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설원으로 달려나간 사람들.

수준급의 묘기를 선보이며 겨울 스포츠가 선사하는 스릴을 만끽합니다.

<김경호 / 강원도 횡성군> "너무 신나고 이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너무 신나고 심장이 지금 막 튀어나올 것 같아요."

아직 몸이 덜 풀린 탓인지 넘어지고 뒹굴지만 표정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랜 기다림 덕분에 재미도 몇 배가 됐습니다.

<이예진 / 경기도 안양시> "8개월 동안 기다렸어요. 계속 오고 싶어가지고 첫날 일부러 시간 맞춰서 회사 연차 내고 왔어요."

영하의 기온 속에 강원지역 일부 스키장이 1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습니다.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평창지역 스키장들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서 평창지역 스키장 2곳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는데 슬로프는 3면이 개방됐습니다.

아직까지 최저기온이 영상을 오르내리고 있어 날씨가 더 추워지면 순차적으로 슬로프 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박영태 / 'ㅎ'스키장 스포츠지원팀장> "다음 주 계획은 두 면 정도 더 오픈할 계획인데 지금 온도 상황이 조금 안 좋아서 한 면 정도 더 오픈이…"

강원도 주요 스키장들은 다음 주말을 목표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초가 되면 강원지역 모든 스키장이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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