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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4 배달시장 급성장하는데…보호 사각지대 '라이더'

배달시장 급성장하는데…보호 사각지대 '라이더'

송고시간2019-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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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 가구가 급증하며 집에서 혼자 음식 배달 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죠.

배달인력도 많이 필요해져 여유시간에 배달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도 급증했는데요.

가욋돈 버는 건 좋은데 사실상 노동자면서 문제가 생기면 사업자로 취급되고 사고 대비한 보험 하나 들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쿠팡과 우버 이츠까지.

지난해 기준 배달앱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5년 전의 10배에 가깝게 커졌습니다.

배달앱 시장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이를 뒷받침하는 초단기 경제활동 이른바 '긱 이코노미'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배달담당자, 라이더들은 짧은 시간 교육만 받으면 전통적 배달수단 오토바이는 물론, 전기 자전거, 킥보드 같은 신형 이동기구를 이용해 짭짤한 부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제가 탔던 이 전기자전거 외에도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탈 것을 이용해 배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불안하기만 한 이들 라이더의 지위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개인사업자로, 산재보험 같은 기본적 노동 보호조치는 받지 못하고 사고에 대비한 보험료는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요기요' 일부 라이더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개인사업자로 남아있습니다.

<구교현 / 라이더 유니온 기획팀장> "라이더들의 상당수가 위탁계약서를 쓰고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일하고 있는데…산재보험은 산재적용제외 신청제도가 있어서 이거 한장 써버리면 완전히 산재로부터 배제돼버리는…"

앱과 신형 이동수단의 발전으로 배달시장은 급성장 중이지만, 그 밑바탕인 라이더들의 노동은 아직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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