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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35 호기심에 스위치 누른 고양이…인덕션 화재 급증

호기심에 스위치 누른 고양이…인덕션 화재 급증

송고시간2019-1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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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조리 때 깨끗하고 편리한 인덕션 같은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호기심에 인덕션 스위치를 밟으면서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싱크대 옆 전기레인지 주변이 시커멓게 타 있고 심한 그을림이 보입니다.

지난달 성동구의 한 주택에서도 전기레인지에서 시작된 불로 그 위의 물체는 새카맣게 탔고, 천장까지 불에 탄 장면도 보입니다.

두 화재 모두 외부 침입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밟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올해 들어서만 31건.

2016년 8건, 2017년 7건, 2018년 19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4년간 전체 65건 중 62건은 고양이가 낸 화재였는데,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와 같은 전기레인지 전원이 켜진 뒤 사고가 났습니다.

<윤지열 / 종로소방서 화재조사관>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행주나 키친타월 등 불에 잘 탈 수 있는 가연물을 제거하는 게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과 집 안에서 생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고 전기레인지 사용자 수도 갈수록 증가하는 우리 사회.

하지만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안전 돌봄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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