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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1 캄보디아 주재 北식당 모두폐쇄…"유엔제재 실행"

캄보디아 주재 北식당 모두폐쇄…"유엔제재 실행"

송고시간2019-12-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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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 내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에 따른 조치인데요.

북한 입장에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심정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른 나라들도 대북 제재의 고삐를 더욱 조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노이에서 민영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한 식당입니다.

그런데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간판은 큰 천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운영 중이던 북한 식당 6곳이 지난달 30일 모두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자국 내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하고, 노동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라고 북측에 요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오는 22일까지 유엔 회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북한의 달러벌이를 막기 위해섭니다.

북한과 캄보디아는 지난 1964년 수교한 뒤 김일성 주석과 시아누크 전 국왕의 막역한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맞서 대북제재를 강화하자 캄보디아도 점차 북한과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자국을 방문한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에게 "캄보디아는 유엔 회원국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베트남, 라오스 등에선 특별한 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캄보디아의 이 같은 움직임이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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