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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9 北 "미국 무력 사용 시 신속히 상응행동"

北 "미국 무력 사용 시 신속히 상응행동"

송고시간2019-12-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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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무력을 사용한다면 상응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북한이 강력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겨냥해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데 응수한 겁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담화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 시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발로 나왔습니다.

담화에서 박정천 총참모장은 "만약 미국이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며 "무력 사용은 미국에 매우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언급하며 "매우 실망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 무력 최고사령관", 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를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험한 군사적 대치상황에서 물리적 격돌을 저지하는 유일한 담보는 조미수뇌의 친분관계"라며 "위세와 허세적인 발언은 자칫 상대방의 심기를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인민군 총참모장은 북한 군부 서열 2위로, 외무성 인사가 아닌 군부 인사의 대미 담화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미국이 '무력'을 언급하고, 2년여만에 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한 데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하며 대미 항전 의지를 표명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모습입니다.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북미.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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