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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3 美민주, '여성대통령 불가론' 발언 놓고 진실공방

美민주, '여성대통령 불가론' 발언 놓고 진실공방

송고시간2020-0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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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대권 경쟁에서 때아닌 '여성 대통령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여성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는지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진 건데요.

유리천장 논란으로 비화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꿈꿨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패배 후 처음으로 대중 연설에 나선 자리.

화두는 조직 내 여성 차별이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前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거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여성은 더 이상 직장에서 차별과 성차별을 받는 걸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힐러리는 또 누군가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을 깨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같았던 민주당의 당내 대권 경쟁에서 때아닌 '여성 대통령 불가론'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지난 2018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으로부터 '여성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들었다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논란이 촉발됐습니다.

첫 경선인 아이오와 당원대회를 20여일 앞두고 진행된 TV토론에서 샌더스 의원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 美민주당 대선 후보> "저를 아는 사람이면 알겁니다. 제가 여성이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요."

<엘리자베스 워런 / 美민주당 대선 후보> "'여성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샌더스는 제 친구이고 그와 싸우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닙니다.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의문이 제기됐고 이제 우리가 정면으로 맞설 때가 됐습니다."

워런은 또 토론에 참가한 남성주자 4명과 여성 2명을 두고 남성들은 기존 선거에서 모두 10차례 졌지만 자신과 또 다른 여성 후보는 승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권 경쟁에서 선두권인 워런과 샌더스 두 후보는 TV토론이 끝난 뒤에도 언성을 높이며 공방을 벌였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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