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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2 G2 합의에 수출 청신호…"분쟁 재발 염두 둬야"

G2 합의에 수출 청신호…"분쟁 재발 염두 둬야"

송고시간2020-01-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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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가까이 무역 분쟁을 벌여오던 미국과 중국의 공식 휴전 선언에 우리나라도 그간 경제를 짓눌러오던 큰 부담 하나를 덜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 무역에 파고가 낮아질 것이라고 낙관만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문 서명은 거의 2년 간 이어진 양국 간 무역 냉전의 종전이 아닌 휴전, 즉 일시적 봉합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도 수출 비중 1, 2위인 양국 갈등 탓에 13개월째 수출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우리 입장에선 한숨 돌린 셈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기업들이 미뤄왔던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출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시 역시 코스피는 0.8% 올라 2,250선에 육박했고, 코스닥도 1% 넘게 뛰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 탓에 그간 세계 교역이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도 나옵니다.

하지만 낙관만 할 수 없는 요소는 분명히 있습니다.


우선 중국은 휴전 조건으로 2년간 230조원대 미국산 제품 수입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같은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가 협정 유효기간이고, 그 뒤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홍준표 /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경합이 있는 품목은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죠. 내년으로 넘어가면 확실히 또 다른 불확실성이 있을 것 같아요."

경제 패권전쟁 중인 양국의 갈등이 미 대선 뒤 2차 협상에서 재점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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