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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2 대리운전 불렀더니…"교통법규 위반·사고 빈번"

대리운전 불렀더니…"교통법규 위반·사고 빈번"

송고시간2020-01-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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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마셨을 때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본 경험 있으실텐데요.

대리운전 중 교통법규를 위반해 사고로 이어진 경우만 지난해 100건을 넘었습니다.

문제는 이를 예방할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었는데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직진합니다.


터널 내 실선 구간에서 차로를 변경하고,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조작합니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인데 실제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대리기사 교통사고는 119건에 달했습니다.

<대리운전 사고 피해자> "대리운전기사가 신호 위반을 해서 맞은 편에서 오고 있는 택시와 충돌해서 차가 폐차 수준까지 심하게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사고 난 당시에 대리기사가 사과 한마디도 한 적이 없었고…"

소비자원이 20개 대리운전업체서 대리운전자 1명씩을 선정해 안전 운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15명이 최고 시속 40km까지 과속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지정차로를 위반하고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확인하는 등의 이유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나 중앙선 침범 사례도 있었는데, 이같은 안전법규 미준수로 숨지거나 다쳐 소비자 분쟁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리운전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관리 규정이 없고, 대리운전업 등록요건 강화와 대리운전 보험가입 의무화 방안 등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김병법 / 소비자원 안전감시국 팀장> "대리운전과 관련된 법이 진작에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계류되고,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대리운전 관련 입법 발의가 필요하다."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발 전 대리운전기사에게 준법·안전 운전을 요청하고, 중간 하차 승객과 경유지가 있는 경우 최종 요금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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