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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4 사골육수 잘 내려면…연골 많은 것 세 번만 우려야

사골육수 잘 내려면…연골 많은 것 세 번만 우려야

송고시간2020-0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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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식사에 필수격인 떡국이나 만둣국에는 사골육수가 많이 쓰이죠.

하지만 가족은 단출해지고 아파트 생활이 늘다 보니 오랫동안 고아야 하는 사골육수를 집에서 잘 하지 않아 어떻게 해야 좋은 맛을 내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동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명절을 맞아 사골 국물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한 직장인 반영란 씨.

그런데 혼자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데 익숙한 젊은 직장인들은 방법도 잘 알지 못하지만 버겁기만 합니다.

<반영란 / 전북 전주> "제가 사골을 끓이려고 하는데 여러개 중에 어떤 사골이 좋은 사골인지 몰라서 고르는 게 어려워요."

단면에 뼈와 골수 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한 것이 신선한 사골입니다.

반면, 연골부분이 많이 남지 않은 사골은 풍미를 내기가 힘들고 붉은빛이 진한 갈색으로 변해있으면 상대적으로 신선하지 않은 겁니다.

사골을 골랐다면 우려내기 전 잡내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2시간 동안 물에 담궈 놓는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 번 끓여서 나오는 핏물을 제거하면 잡내를 훨씬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사골 1kg당 5배 부피의 물을 넣고 한 번 우릴 때 6시간씩 끓여주면 뽀얀 사골 국물이 완성됩니다.

또 무조건 우려내는 횟수를 늘리거나 오래 끓이는 것이 몸에 좋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습니다.

<조수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연구관> "사골은 우려낼수록 칼슘 함량은 줄어들고 인 성분만 남기때문에 3번까지만 우려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골이 남으면 비닐포장지에 넣어 공기를 없애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수분 손실과 산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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