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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9 식약처 조사한다더니…중국산 '불량' 마스크 버젓이 판매

식약처 조사한다더니…중국산 '불량' 마스크 버젓이 판매

송고시간2020-02-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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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도 판매금지 된 불량 마스크가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한 당국의 해명은 듣기에 따라 좀 답답하기까지 한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박수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파는 일회용 마스크입니다.

일본어와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마크가 눈에 띕니다.

<판매업자> "인증받은 거니까 그만큼 안전성을 확보한 거라고 보면 되겠죠."

하지만 이 마스크는 제조 과정의 위생 문제로 중국에서조차 판매가 금지된 중국산 불량 마스크입니다.

실제 착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부가 빨갛게 변했단 후기도 있습니다. KC인증을 받았단 것도 거짓말입니다.

<홍순파 /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섬유에 대해서는 KC마크를 못 붙이도록 돼 있거든요."

열흘 전 관련 내용이 보도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곧장 조사에 착수하고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59곳을 차단했지만, 여전히 인터넷에선 해당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문제의 마스크가 '보건용 마스크'는 아니어서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저희 쪽 소관 물품 같으면 수입업체 점검한다든가 이런 게 있는데 이게 아시다시피 의약외품 마스크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 기사는 저희뿐만 아니고 산업부나 국가기술표준원도 다 보는 사항이잖아요."

정부가 마스크 합동점검반까지 꾸렸는데도 소관 부처가 어디냐만 따지고 있는 겁니다.

<정지연 /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전 부처가 공조해서 이 문제를 대응하고 있는 만큼 타부처와의 유기적인 또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서 소비자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와중에도 중국산 불량 마스크는 속속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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