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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21 [자막뉴스] 차 밑에 깔린 초등생 구한 시민영웅들

[자막뉴스] 차 밑에 깔린 초등생 구한 시민영웅들

송고시간2020-0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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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 올려 기적적으로 이 초등생을 구조했습니다.

[내용]
빨간 상의를 입은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갑니다.

횡단보도를 4분의 3정도 건넜을 즈음, 경차 한 대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쏜살같이 달려들더니 이 학생을 덮칩니다.

차량은 초등학생을 친 다음에도 멈출 줄 모르고 5미터 가까이 더 나아가더니 겨우 정지합니다.

17일 오후 2시10분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열한살 노모군을 치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시민 5명이 화들짝 놀라 차량에서 내려 멈춰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갑니다.

차량 밑에 깔린 학생을 발견하고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힘을 합쳐 맨손으로 차량을 들기 시작합니다.

수차례 하나 둘 셋 구령을 외치며 사력을 다하던 시민들이 마침내 학생을 차체 아래에서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노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머리와 갈비뼈등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힘을 합해 노군을 구한 시민들에게는 감사장 수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한지은
*화면제공 : 경남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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